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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청춘보다 황혼이 좋은 이유 요즘 시니어 알브이 파크Senior Rv Park에 머물다 보니 연상의 백인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주로 교류하게 됩니다버스형의 class A 모토홈에 지프를 견인해 전국을 여행하며 돌아다니는 은퇴 노인 부부들입니다. 추운 겨울을 피해 매년 후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멕시코....등 남쪽에서 겨울을 나고 봄에는 돌아오곤 하는, 그래서 이른바 스노우 버드라 불리우지요. . 젊은 오빠 로변철도 나이가 듭니다. 언젠가부터 어린아이들이 더욱 귀엽게 눈에 들어 옵니다. 이제 슬슬 손자 볼 나이가 되서 일 듯 합니다. 하지만 젊어서부터 나는 또래 보다 어쩐지 손윗 분들과 어울리기를 유난히 좋아했습니다. 노인들과 대화하는 것을 항상 즐겼습니다. 다행히 그대도 노인들을 좋아합니다. 젊어서 꿈이 뭐냐니까 " 어서 빨리.. 더보기
내가 보수공화당이란걸 부끄럽게 만드는 아저씨 -도날드 트럼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뭐 정치판이란데가 원래 그런 덴줄 압니다. 권력에 눈먼 인간들의 탐진치(貪瞋癡)경연장 근데 그래도 그렇지 어제밤, 힐러리 클린턴과 도날드 트럼프의 프레지덴셜 디베이트는....참, 저 양반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부러 보려고 한거도 아니고 그냥 트니까 나오길래 보게 되었습니다만. 시작부터 앤더슨 쿠퍼의 다날 트럼프에 대한 첫 질문부터가 황당하더군요. 당신 여자의 제니탈을 그랩=움켜 잡고...(이하 지저분해서 중략) 어쩌고...등등 음담패설을 했다는데....?? 다날드 트럼프: 깨갱, 그건 사과한다. 근데 나야 주둥이(이럴땐 주둥이 맞다)로만 그랬자나? 빌 클린턴은 진짜 행동으로 이여자 저여자 건드리다 임피치까지 당할뻔한 주제에 뭘 그정도 갖고? 그리고 힐러리는 그 여자.. 더보기
미국자동차 딜러들의 요지경 세계 태평양다리연구소 모바일 오피쓰 2호차- 유니티. -2015.5 LT Leisure Travel Unity 24mb. 지난달, 미국 RV딜러 중 가장 큰 체인인 콜로라도 골든의 '캠핑월드'에서 전격 구입했습니다. 아이들과 국립공원 여행시 유용하게 아주 잘 썼지요. 그러나 캘리포니아를 떠나며 부득히 팔 수 밖에 없었던 솔라라를 대체할 적당한 놈을 찾던 중이었습니다. 그날은 하지만 원래는 그냥 심심파적으로 디젤푸셔를 구경하러 간건데 랏의 구석쟁이에 전시된 이 놈을 발견한 겁니다. 아무리 1년 묵은 재고이긴하지만 그래도 MSRP대비 너무 핫딜이라 관심을 가졌고 그냥 시운전이나 한번 해 보자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그냥 오기도 뭐해 혹시나 해서 완전 황당 low ball offer를 한번 던져 보았습니다. 붙여.. 더보기
숏캇 노숙자티가 너무 난다나. 그대와 아들 개똥이 성화로 얼떨결에 삭발을 당했다. 언제부턴가 미국서는 짧은머리가 대세. 옛날 우리때 스포츠가리라고 부르던. 한국은 모르겠다. 개똥철학자란 자작 닉에 걸맞는 어깨까지 내려 오던 롱털은 포기했다. 물 3갤런으로 샴푸와 샤워를 해야 하는 이동생활에서 롱털은 관리가 너무 힘들다. 예수님 따라살기 중이지만 헤어스탈만큼은 포기... 하지만 귀 살짝 덥는 70년대 한물간 히피스타일을 지금까지 고수해오던 참이었다. 그대와 아들이 정히 지금의 구닥다리 스타일이 싫다면 미는 김에 그냥 아주 스킨헤드 빛나리로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런데 그건 또 안된단다. 그대 왈, 세상 모든 여자들이 대머리를 싫어한데나. 결국 아들과 같은 스따일로.....근데 이런 어중간한 머리는 자고 나면 뻗치.. 더보기
이웃집 패트릭 불과 얼마전 같은데, 요렇게 쥐방울 만했던 녀석이....이렇게 거구가 되다니....지금 벌써 고2랜다. 십년지기 옆집 닥터 윌리암스네 세째 아들 패트릭. 역시 애들 자라는데서 가장 격세지감을 느낀다. 우리 애들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니 다들 놀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