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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마다 BC-베이스캠프-이전 매니휘 팤에 어느새 보름넘게 머물렀다 슬슬 권태가...그래서 두시간 떨어진 팜스프링스로 베이스캠프 이전. 이젠 이력이 날때도 됐는데 베이스 이동은 여전히 힘들다. 휩쓰윌과 토우트럭 F350은 내가 몰고 단기여행용 캠퍼밴은 그대가 운전 뒤따르고 그리고 이번엔 승용차까지. 현대판 유목민,,, 낙타에 캐러밴 끌고 이동하는 모습을 상상하심 될듯 어젯밤 부터 준비했음에도 이번에도 하루 종일 걸림. 해질녘에야 캠프설치 완료. 에고 허리야...파김치됨. 이웃 캠퍼들 오우, 우리집 뒤뜰엔 꽃나무도 있네 최근 개비한 중단거리이동용 2호차-유보트 와 내부 모습 냉장고가 좀 작은게 흠. 건너편 이웃 백만불짜리 이웃집 더보기
그 시절 그 추억 ———————————————————— 어제 인터넷 지면에서 저에 관한 이야기가 일부 포함된 오렌지카운티 캘리포니아 동포신문의 발행인 칼럼을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읽고나니 거의 사반세기전 추억이 새록새록.... 하여 뇌리의 저 밑바닥 깊숙히 침잠해 있던 오래된 기억의 편린 몇조각을 건져 올려 봅니다 ———————————————— 그러니까 90년대 초 호랭이 담배먹던 시절 이야기다 첨 미국와서 먹고는 살아야겠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남가주에서 교포신문사를 하나 창간했다 서울 그리고 영국런던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이어 병행하여 WCC커뮤니케이션스라는 광고기획사도 설립 아참, 형사였던 나의 절친, 당시 현직(SAPD 바이스스쿼드-매춘풍속?전담반)에 있던 한인2세 넥이란 친구와 그리고 나중에 LAPD 갱유닛.. 더보기
카사노바 따라잡기- 생굴 백개먹기에 도전! 을씨년스런 잿빛 겨울바다 (Westport-Grayland, WA)태평양다리연구소는 미국북서부 와싱턴주의 Seattle, Tacoma , Lacy and Olympia 일대를 휘돌아 보았다. 보통 눈이 한번도 안 오는 겨울도 많다는데....하필 우리가 머무는 중 50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 그리고 눈 때문에 하이웨이 교통사고 등 벼라별 일을 다 겪음.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대충 볼일을 마친 후엔 지난주부터 모바일 오피쓰 2호차-세레니티로 캐나다국경과 멀지 않은 태평양 해안 웨스트포트, 그레이랜드와 크란베리 비치 중간 어디메...를 정처없이 굴러다니는 중. 가다가 해지면 자고 배고프면 노상에서 밥해 먹고 ​그대와 도란도란 때로는 투닥투닥 사랑싸움도 해가며 오랜만에 태평양을 만나러 갔다. 바로 저 .. 더보기
기차여행; 이보다 더 멋진 단풍은 없다- 캐나다 아가와 캐년의 비경 지구상에 이보다 멋진 단풍은 없다 지난 10월 초 캐나다 아가와캐년 기차 여행기입니다.약간 너무 일찍 갔었기에 절정을 보지는 못했지만...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여행자 아닌 이동생활자 로변철입니다. 늘 이야기하지만, 영혼없는 관광유람여행-돈버리고 개고생=쓸데없는 “공간이동질”은 언젠가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네요. 게을러선지 몰라도 짐싸고 예약하고...구차니즘...이 앞서는 것도 이윱니다. 하지만 지난주엔 오랜만에 우리도 새로운 생태계를 찾는 끝없는 “이동”....이 아닌 그냥 관광유흥을 위한 “여행”이란 걸 좀 해보기로 했습니다. 좌우간, 아, 얼마만인가. 바퀴달린집을 벗어나는게... 참으로 오랜만의 신나는 가출이었습니다. 바쿠달린 집들은 일행이 묵으신 할리데이인 호텔 주차장에 잘 모셔두고...유럽풍.. 더보기
축지법이 필요없는 곳-포코너스 출가...아닌 무작정 '가출' 후 이달로 길바닥 노숙방랑 56개월째..접어 듭니다. Living “off the grid”...하지만 무제약의 삶을 위해 치려야 할 댓가도 만만치 않습니다. Unlimited freedom... 늘 이사갈 곳을 찾아야 하는 고달픈 인생 올 겨울은 또 어디서 날까...목하 고민 중. 유타 아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4개주 꼭지점이 만나는 Four Corners. 좀 전에 그곳을 지나가다가 동전을 던져보니.. 아리조나 방향으로 굴러 가네요 역시 그분 뜻도.... 올 겨울도 바퀴달린 깡통집은 작년, 재작년에 이어 주로 아리조나/써던 캐리포냐/멕시코? 쪽에 출몰 예정입니다 오렌지카운티 지인들이 또 '타령'을 부르시겠네요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4개주가 -네다리.. 더보기
미국이민이 망하는 다섯가지 이유 ***이하, 제가 아는 우리 미국거주 동포들의 단골 카페에 올린글 입니다***. 미국이민이 망하는 다섯가지 이유 생각의 균형을 위해 한번 이런 딴지를 걸어봅니다. 사실 예전에도 저도 같은 이분 글 어다선가 읽고 여기다 제목만 가지고 바꿔 썼던 장난 기억이 잇는데 아마 기억하실 분이 잇을 겁니다. 오늘은 아예 전체 다 베껴 올린후 본문도 좀 손을 봤습니다.따옴표 안은 저의 첨언입니다. --------------------------------------------------------------------------------------------------------------------------------미국이민이 "흥"하는 다섯가지 이유 행동경제학으로 노벨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 더보기
하우스 슬레이브 지난주 단골 카페 중 하나에 올렸던 글 주택은 주택대로 아파트먼은 아파트먼대로 장단점이...라는 아래 듀크님 글 읽고...문득 쓰게되는 글 한국서 닭장살며 언젠가 저 푸른 초원 위에~전원주택 함 살아보자는 꿈...이야 어디 남진씨 뿐이었을까요? 지금은 홈리스 로변철이도 한때 그 꿈을 이뤘던 기억이 있습니다. 맨땅헤딩 미국이민 거의 10년만에... 입주 첫날밤, 인터라켄 호수가 굽어보이는 매스터베드룸 자쿠지에 앉아 와인잔을 부딪히며 아메리칸 드림의 뿌듯한 성취감을 만끽하던 추억... 그리고 시작된 렛레이쓰-하우스 슬레이브 생활...로 인생황금기를 소진했내ㅔ요주 80-90시간을... 뼈빠지게....더해서 자식농사까지 짓느라 정말 개같이 일한 십여년이었습니다. 그러다 갱년의 초입에서 문득 드는 의문...이 큰.. 더보기
혼란, 패닉, 허탈 그리고 감사! 지난주 계속 속이 메스껍더라구요. 마침내 일요일 자다말고 구토와 깨질듯한 두통증상으로 한밤에 응급실 가는 난리를 쳤습니다. 검사결과는 이상무, 원인불명...근래들어 소화불량끼가 좀 있었기에 위암?간암?...며칠동안를 벼라볊생각... 퇴원후에도 먹지도 못하고 고통의 3일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오마이갓 뭐 이런 경우가!!! 어제 참 어처구니없는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허탈...하지만 다행...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새로산 캠핑카 침대밑 구석에 넣어둔 포터블버너에서 아주 미세하게 프로페인개스가 새 나왔던 겁니다. 느슨한 커넥터 틈새로..내가 코를 박고 자는 바로 아래서....그러니 계속 연탄가스 맡은 증세... 원래 가스경보기가 달려있는데 이번 유보트 둘리는 모든게 전기라 당연 안붙어 있던 겁니다. 어디서 쓰.. 더보기
길위의 일상 오스틴 텍사스지역을 벗어나 아리조나 가는 길 ​​​​ 더보기
이 두가지 만 피하면 암에 안걸린다 암투병 중이신 아리조나 피닉스 누님의 허공의 집에 오랜만에 들렸다가 뜻밖에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유용한 정보라 생각되기에 공유합니다. IS누님의 완쾌를 빌며...아래사진은 사이버공간의 인연끝에 마침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뵌 감격의 순간....누님의 피닉스 자택. 저보다 댓살위신데 제가 오빠같네요... (이하 펌글) “암은 몸이 실패해서 만들어진 병이 아니라 몸의 적응 현상일 뿐입니다. 암이 평범한 질병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암을 없애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면역학의 대가로 꼽히는 일본 니가타(新潟)대 대학원 아보 도루(安保徹·63) 교수가 새로운 이론을 들고 한국을 방문, 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보 교수는 1996년 ‘백혈구의 자율신경지배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