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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문베이를 떠나며

꼭 일주일 간 캠프를 쳤던 샌프란 남쪽 해안, 하프문베이 해변에서 철수합니다. 

하프문베이-누가 지었는지 이름 죽이고, 예쁜 이름에 걸맞게 신혼여행지로 좋습니다. 

화려함보다는 고즈넉한 바다를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간만에 태평양 냄새는 실컷 맡았습니다. 갈매기와 더불어 고래구경(근래 연안에 엔쵸비-멸치?-의 이상급증으로 거대한 고래들이 떼거지로 몰렸다고 하네요...)도 좋았고. 펠리컨이 수직다이빙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래사장을 조석으로 걷고 매일 10마일 가까이 자전거로 해안 오솔길을 달리고. 밤마다 모닥불도 지피고. 


오후에 세너제이 KOTRA에서 있는 행사에 들렸다가 저녁에는 살리나스 CA YOON님께 잠시 인사드리고 

이제 멕시코를 향해 남행을 계속 합니다. 


(실수로 누락되었던 지난 6월 하순의 기록을 이제사 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