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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기

닭살돋는 신혼...아니 '구혼'여행

서울에서 어쩌다 제대로 공식 신혼여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놈의 공부(제대로  결실도 못맺은)핑계로..


집사람-그대에게 평생 "죽어 마땅한" 죄를 진거지요.  

그후 이날까지 그 방만의 죄과를 치루느라 죽어 나는 중입니다. 


백발이 성성한 5학년 넘어서까지, 하니문 보충여행입니다.  

보는 사람 닭살 돗거나 말거나,

우리의 신혼 아니 구혼여행은 죽을 때까지 계속될거 같습니다.


처음에 그냥 한번 제대로 하고 말껄...



 ♥7일간 머물렀던 캘리포니아 '하프문베이'(누가 이름 한번 잘 지었네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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