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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기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캠핑 트레일러- 에어스트림 밤비

태평양다리연구소 2016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장비를 전격 보강했습니다. 

트레블트레일러의 명품,  에어스트림. airstream bambi. 

정말 앙증맞게 귀엽지요? 

작지만 안에 있을껀 다있습니다. 화장실, 샤워룸, 키친, 더블베드, 다이닝룸....

그러거도 몸무게는 고작 3500파운드! 


뒤에 끌고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처음으로 관통하는데 

거리주차 중에는 물론,  잠시 신호대기 중에도 급 창문을 내리고 멋지다며 이거저거 물어보는 이들이 있습니다. 

역시 모든 미국인 캠퍼들의 로망....에어스트림. 


부속장비를 가지러 seller인 요안을 따라 그의 집이 있는 북부 라스베가스로 가는 중 . 



섹시한 뒤태...


인수 후 드디어 유보트2 (free spirit)에 처음 달고 견인하는 순간....

드디어 그렇게 꿈꾸던 에어스트림 오너가 되었습니다. 


감을 익히기 위해 몰을 몇바퀴 돌며 좌우 급회전, 후진 등을 연습 중 . 물론 더 큰 것도 많이 끌고 다녀 보았지만 워낙 오랜만에 토우해보는거라. 


토우히치에 요안이 덤으로 그냥 준(사서 장착하려면 1천불 이상)  육중한 스웨이바(weight distributuing sway bar)를 달았더니 잭크나이프 현상(코너링시 또는 급정거시 토우바가 꺽이는 것)을 걱정할 핑요가 없고 안정감이있어 확실히 좋네요.


얼마나 스므스한지 그냥 안끌고 달리는거나 별  차이를 못느낍니다. 

그래서 한가지 걱정. 


한참 달리다가 뒤에 밤비를 끄는 걸 깜박 잊고 급 코너링을 할 염려가 있다는 것. 

로변철 소장이 워낙 쥐정신이라....


그대가 너무 좋아하는 걸 보니 역시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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