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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아이폰에 담은 평범한 소도시 풍경 요 며칠 주로 자전거로 우리 동네 산책하며 그냥 아이폰 한손으로 잡고 찍은 막사진 몇장.... 매주 목요일 스트릿마켓 뒤풀이로 열리는 간이 컨서트.어떤 땐 구경꾼 보다 밴드멤버가 더 많을 때도.... 강변 산책로 옆 강둑. 카나다기스떼가 변밭을 만들어 놨네요. 미시시피가 보이는 풍경 퇴근길 차가 밀리는 모습. 앞에 차 두대 이상 얼쩡거리면 '오늘 차가 많이 밀리네' 하는 동네... 늘 일반 무료 개방된 종합병원 지하의 건강정보자료센터. 사람 간뎅이가 저렇게 큰 줄 이거보고 처음 알았다는... 백년된 상가건물 사거리선선한 야간에 자전거로 다운타운 가로 지르는 중. 집 바로 근처 그릭오소독스처치. 경찰차 있으면 차선 변경하란 안내판. 전에 경찰이 차에 치는 사고로 이법이 생겼는데 안 그러면 무려 오백에서 천.. 더보기
토요일 밤의 열기-시카고 한인축제/ K-POP 오빤 미국 스타일 *왜 그런지 호텔방에서 쓴 아래 글이 발행이 안돼서 원글 삭제 후 월요일 아침 다시 업로드합니다. 토요일 밤의 열기시카고 코리안훼스티발 일이 좀 있어서 시카고 변두리에 와 있다. 지금 호텔방에서 몇자 끄적이는 중. 어제(토)는 컨퍼런쓰 마치고 저녁 먹으러 조선옥이란 데를 가기로. 그런데 가는 도중, 마침 인근에서 코리안훼스티벌이 열린다기에 산책도 겸해 거길 가보기로 했다. 오리지날 시카고 한인타운은 town 이라기 보단 그냥 commercial district 정도. 한국상점들이 몇 블락에 걸쳐 밀집되어 있는....위치는 쇠락해가는 로렌스길 근방. 그래도 토요일 오후라선지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인종, 많은 인파로 북적여 제법 축제 분위기가 난다. 뉴욕, LA에 비하면야 소꼽장난 수준이지만. 근데 웬일, .. 더보기
바퀴달린 우리집 바퀴달린 우리집 얼마전 버스형 중고 모토홈을 한대 장만했습니다. 딜러들이 형태로 분류할때 클레스A라고 부르는 모토홈 RV입니다. 미국노인분들은 보통 리그Rig라고도 하는데 한국에선 다들 캠핑카라 하더군요. 유럽,호주에선 캐러번, 그리고 미국에선 모토홈(RV).... 다들 지멋대로 부르는데 개인적으로 콩글리쉬인 캠핑카가 가장 맘에 듭니다. 미국사람들이 못알아 들어서 그렇지. 이번에 캠핑카를 산 건 혼자 조용히 리트리이트(rolling retreat) 용도로 당분간 쓰려는 것이었다. 동시에 조만간 시작할 '길위의 삶'을 준비하기 위한 연습용이기도 하고. 캠핑카와의 첫 인연은 사반세쯤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유럽에서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히피커플에게 인수 받았던 복스바겐 캠퍼밴. 거의 고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