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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입덧(?)으로 며칠째 그로키 상태 한 6개월 전부터 조금만 많이 먹으면 두통 구역질 증세가 생긴다. 소화기관도 이제 늙어서 그러려니...병원이라면 질색이라 대충 식사량을 조절하며 버티던 중이었다. 며칠전 모처럼 집사람이 된장 배추국을 너무 맛있게 끓인게 화근이 됐다. 거기다 덴뿌라까지 넣어 다이어트를 깜박잊고 두사발을 후루룩 먹었다. 그리고 고구마도 한개. 먹고 나서는 아무 이상없었다. 한참 자다가 마이아그린에 가까운 격렬한 두통으로 깨어났다. 메스꺼움, 구토.. 괜찮겠지 다음날 참고 아침나절에 토기를 참고 수영도 하고 했는데 왠걸 단식을 해도 갈수록 심해진다. 결국 어제 선데이나잇 한밤중에 뉴폿비치에서 제일 큰 종합병원 응급실로 달려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곤히 자던 그대를 깨워 새벽 1시에. 다행히 연구소 베이스캠프에서 8분거리. 코리.. 더보기
비치라이프에 맞는 깡통밴-둘리 태평양다리연구소, 지난 11월에는 베가스를 휘돌아 뉴폿둔스로 회항.... 설조 로변철, 올 겨울 스노우버딩 서식지로 구글맵에 베가스(NV)-콰츠사이트(AZ)-뉴폿(CA)을 잇는 트라이엥글의 행동반경을 그려본다. 주로는 역시 태평양변에서 몇가지 프로젝을 진행하자는 작전을 구상 중... 황야는 황야대로 좋다. 하지만 회항하니 역쉬 바다....아 바다가 좋다!!! 분위기가 확 바뀌니 지형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잠수함도 교체의 필요를 느꼈다. 결국 배신을 때리기로... 평생 끼고 살겠다고 공표한 바 있는 실비아...지만 눈물 머금고 냉정하게 차버리기로 했다.잘가라. 실비아... 2017 airstream interstate extended Lounge의 잘 빠진 모델... 미국 캠핑카의 자존심-에어스트림이 독일.. 더보기
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을 보며 멀쩡한 회계사 아저씨가 왜 그랬을까? 베가스의 만달레이베이 호텔 콘서트 총기난사로 인한 사망자가 59명에 부상자가 무려 500여명이 넘는다 한다. 우리가 오가며 자주 들리는 서부의 관문-베가스라서 더욱 섬뜩하다. 한사람이 하룻 동안 사람을 죽인 숫자 세계게기록을 갱신했다한다. 지금까지는 한국의 우순경이 보유하고 있던 걸로 안다. 기네스북 세계기록 56명이었다. 우순경 사건은 27살의 한 경찰관이 경찰서 무기고에서 가지고 나온 카빈 총 두정과 수류탄 7발로 인근 마을 주민 56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놀라운 것은 너무나 사소한 애인과의 시비가 발단이 되어 이런 끔찍한 참사가 빚어졌단 것이다. 수사결과는 드러난 사건 경위는 이렇다. 애인이 파리를 잡는다고 우순경의 가슴을 손으로 찰싹 때렸다. 그로인해 말다툼시.. 더보기
미확인비행물체 유에프오(UFO) 목격-낚시글 아님 최근 로변철이 생애 두번째 겪은 유에프오 헤프닝 경위입니다. 며칠전 KS형네와 레이크애로우헤드에 카누를 타러 감. 둘이 카누 타는 걸 그대가 멀리서 사진 찍음. 그때, 나타난 괴물체, 앗! 산 위 상공에 저게 뭐지?! 나중에 확대해 보니 omg 이런게 찍힘... 처음엔 공군헬기 아냐? 했음. 그러나 모양이 아님, 그리고 근처 상공에 절대 헬기 날아다닌 적 없음. 드론? 주변의 산 크기와 비교하면 드론이 아님을 알 수 있음 . 저렇게 큰 드론이 있을 수 없음 연? 날린 사람 없음. 모양/크기가 아님 혹시 카메라 렌즈에 붙은 벌레? 장난하니...? 그럼 진짜루 유에프오? 아무래도 그런 거 가틈. 더욱 이상한건 연달아 찍은 다음 사진에는 안나타남. 즉 1-2초 사이에 ....그 만큼 빨리 날라갔단 이야기..... 더보기
제 7대 유보트-블랙키 태평양다리연구소 로소장이가 또 일을 저질렀습니다. 한동안 잘 참았는데... 중서부 가는 길목, 딸네미 이사하는거 도와주러 덴버 콜로라도에 갔다가인근 록키산 깊은 산속에 숨어 있던 검은 진주같은 그녀를 발견! 태평양다리연구소 모바일 오피쓰 용도로 가장 가지고 싶던 그랜드투어 모델이었던지라 앞뒤 안가리고...현금박치기로 질ㄹ른건데 이거 요새 에어스트림 공장에서 새거 뽑으려면 주문하고 6개월은 기다려야 합니다. 무슨 이유였을까? 어떤 졸부가 이렇게나 알흠다운 그녀와 신혼 1년도 채안돼 신속한 관계청산을 원한다는 긴급정보를 입수, 바로 딸네미네 이삿짐 나르러 가던 그 날, 샤워할 새도 없이 깊은 산속의 저택으로 야밤에 찾아 가보니 오마이로드! 이건 뭐 어딜보나 새색시 그대로 네요. 첫눈에 뽕간 로소장, 타보기도.. 더보기
자동차 장기주차 보관시 카캡슐 Car capsule 가끔 이용하는 브랜던의 인도어 스토리지에서 이런 걸 보았습니다. 카버블?...장기간 스토어시에 먼지나 쥐로 부터 보호 등...에 좋겠습니다만 차량을 자주 사용할 경우엔 매번 공기 넣다 뺐다 불편할 듯... Trike 나 toad용 소형차 롱텀 보관 필요시를 위한 정보저장. 더보기
2017스투지 모토바이크 랠리에서 지난주 사우스다코다에서 열린 2017 블랙마운틴 스투지스 모토바이크 랠리를 가보았습니다. 겁나게 비싼 수만대의 모토사이클들이 한자리에...대단했습니다. 필자의 다른 블로그 " 도시의 잠수함-로변철의 약간 다른 생존방식"에 더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 더보기
평범한 플로리다 시골 풍경 요즘 태평양다리연구소가 잠시 베이스캠프를 치고 있는 곳. 중남부 플로리다 남부- 올란도와 템파베이 중간.... 아까 산책길에 몇장 찍었습니다. 평범하다 못해 하품이 나오는 미국시골 풍경입니다.남플로리다에 있을때는 중남미에 사는것 같았는데 여기오니 좀 더 미국스럽습니다. 혼티드 하우스-흉가가 아닐까...? 김가이버형님 소개로 오도인님이 제공한 3에이커 대지의 안전가옥으로 들어가는 서톤로드 진입로. 우리 바퀴달린 집이 드나드는 입구에 나무가지가 너무 늘어져 제거작업 중 에고 허리야...위는 오수탱크를 비우고 청소하기 위해 매주 한번 찾는 근처 덤프스테이션- 15분거리. 이참에 바우집-바퀴달린 우리집 1호차의 내부도 살짝 공개합니다. 옆길에 있는 조랑말 농장. 베이스캠프를 든든히 지켜주는 삼식이 다운타운 낚시.. 더보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부럽다니? 이동생활자 로변철 부부. 겨울의 천국 남부 플로리다에서의 스노우버드 생활도 슬슬 끝나갑니다. 다가오는 여름 6,7,8월은 또 어디서 보낼까를 궁리 중입니다. 일단 기후 만을 기준으로 한다는 전제로... 가장 쿨~한 도시들을 꼽아보면 Top 10 Chill Cities:1. Seattle2. Portland, Ore.3. San Francisco4. Denver5. San Jose, Calif.6. Buffalo7. Salk Lake City8. Milwaukee9. Detroit10. Pittsburgh 반면 찜통 더위로 쪄죽을 수 있는 곳-가능한 여름엔 피해야할 지역들 Top 10 Hottest Cities:1. Phoenix2. Las Vegas3. Dallas4. Houston5. Austin6. .. 더보기
곰같은 개 오늘 어둑어둑한 새벽 여명에 산책 도는데 으악, 저 시커먼게 뭐지? 풀숲에 목끈도 없이 앉아 있어 곰인줄 알고 엄청 쫄았네요. 알고보니 새로 펜실베니아에서 온 이웃 캠퍼의 개. 아침 커피토크에 데리고 왔는데 독일산 리용버거 종으로 아직 11개월로 덜 자란 퍼피라고하니 곧 200 파운드는 족히 나갈 듯.... 처크 아저씨의 발발이가 다리 밑에 숨어 부들부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