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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다리연구소

그 시절 그 추억 ———————————————————— 어제 인터넷 지면에서 저에 관한 이야기가 일부 포함된 오렌지카운티 캘리포니아 동포신문의 발행인 칼럼을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읽고나니 거의 사반세기전 추억이 새록새록.... 하여 뇌리의 저 밑바닥 깊숙히 침잠해 있던 오래된 기억의 편린 몇조각을 건져 올려 봅니다 ———————————————— 그러니까 90년대 초 호랭이 담배먹던 시절 이야기다 첨 미국와서 먹고는 살아야겠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남가주에서 교포신문사를 하나 창간했다 서울 그리고 영국런던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이어 병행하여 WCC커뮤니케이션스라는 광고기획사도 설립 아참, 형사였던 나의 절친, 당시 현직(SAPD 바이스스쿼드-매춘풍속?전담반)에 있던 한인2세 넥이란 친구와 그리고 나중에 LAPD 갱유닛.. 더보기
2호차 솔라라 팔고 LT유니티로 대체 태다련 연구소 모바일오피스 2호차 유니티. 2주전에 콜로라도 골든의 캠핑월드에서 구입했습니다. 1호차인 애지일보다 대충 5피트가 깁니다. 유니티는 주로 베이스캠프로 쓰고 애지일은 단거리 탐사용으로 사용 중. 덴버근교 프로스펙트파크에 1주일때 정박 중, 저 뒤에 그림달린 벽면이 머피베드. 보튼을 누루면 쿠인사이즈의 진짜 집에서 쓰는 침대가 내려 옵니다. 완전 트랜스포머 알브이. 요즘 연세탓에 둘다 허리가 살짝 안좋은데 유니티에서 잔 이후 싹 낳았습니다. 역시 돈이 좋네요.... 비싸다고 반대했던 그대. 며칠 살아보더니 호미homey하다고 좋아 합니다. 더보기
바퀴달린 오피스텔 - "달리는 오피스텔" 유보트 2호-Free Spirit SS 내부를 공개합니다. 태평양에 구름다리를 놓고 "태평하게 양다리 걸치고 사는 법"을 연구 중인 태평양다리연구소. 2015년 12월 현재 모바일오피스텔용 RV 두대를 보유 중입니다. 요즘은 와이드바디라서 주거에 좋은 불독을 야간정박에 주로 이용 중이며 유보트2는 달라스 북동쪽 플래노Plano에 정박 중으로 인터스테이트 장거리 운행시 교대로 사용 중. 원래는 클레스 A(주거용)와 클레스 B(이동탐사용)의 조합이어야 맞는데 어쩌다보니 두대가 다 같은 길이의 캠퍼밴이 되었네요. 조만간 한대는 클레스 A로 교체 예정. 사진 상에는 더 크게 나왔는데 불독(앞)과 유보트2(뒤)는 똑같이 24피트 길이. 홈리스 주제로 없는 살림에 궂이 외(독일)제차를 추가로 산.. 더보기
우울의 터널을 뚫고-나의 길, 나의 꿈 길가의 견변(犬便)철학자- 로변철(路邊哲roadside thinker)의 또 다른 블로그들을 소개합니다. 과거 전력을 살려 은퇴 후 대학생, 청소년, 후발이민자들을 위한 동기유발 컨텐츠크리에이터, , 그리고 우울증 환우들을 위한 인스피레이셔날 라이터(motivational writer)를 꿈꾸고 있습니다. 도시의 정글을 항해하며 틈틈히 글짓기 연습 중입니다. -도시의 잠수함 도시의 유목민 로변철의 구도정진, 자원고행.....도시의 정글을 항해하는 이야기 -태평양다리연구소 국제백수 로변철의 미국-한국, 태평양 상공에 양다리걸치고 태평하게 사는 법 연구소http://directusa.tistory.com -경이의 세계 로변철의 '그대' ('옆에 있어도 그리운 그대'의 준말)와 함께쓰는 부부블로그- 경이로운 .. 더보기
미시시피 강변에서 3일째 미시시피 강변 허슨HUDSON이란 곳에 정박 중. 이쪽은 위스칸신주, 저 너머는 미네소타주. 낮에는 미네소타주에서 놀다가 밤은 다리건너 위스턴신주 헛슨에서 자고.... 이른 아침, 유보트를 정박하고 흐르는 강물을 바라 보고 있는데 갑자기 골든리트리버 두마리가 나타나 심심한 나그네를 위한 쇼를 하며 한바탕 재롱을 떤다 일석이조-개 운동과 목욕을 간단히 강물로 해결하는 주인 강을 따라 이어지는 다운타운 상가. 전형적인 서부개척시대 건물을 그대로 보존한 거리를 거닐다가 만난 어떤 아저씨가 이 일대 최고의 술집을 알려 주겠다기에 따라 갔다. 이집의 오랜 단골 주당들이 낯선 아시안 방문객을 편하게 맞아 준다. 근데...이날, 미국은 지루한 천국, 한국은 재미난 천국....이란 교포들간의 유행어가 뜽금없이 .. 더보기
천리마를 얻다-MB 스프린터 캠핑카 음양으로 태평양다리연구소를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구입보고가 좀 늦었습니다만.... 지난달 모바일오피스겸 노숙스텔쓰용으로 멜쎄데스 벤츠 스프린터의 2014년 디젤엔진을 장착한 신형으로 24피트 길이에 키가 9.5피트인 Era모델입니다. 전부터 알아보던 투어링코치 한대를 새로 보강했습니다. 단순한 지름신 강림은 아니고 오래전부터 숙고 끝에 본격적인 미션수행을 앞두고 이번에 과감히 투자한 것입니다. 겉은 맛이 간지 오래지만 마음은 여전히 이팔청춘- 오늘은 변철옵하의 유치한 애마자랑 좀 합니다. 한달여 몰아보니 역시나 Fuel consumption이 환상입니다. 클레스C에 비해 결코 작지 않은 덩치에도 불구하고 하이웨이에서 1갤런을 마시고 무려 20마일을 달리는 놀라운 녀석! 아—이래서 FedEx 밴이 .. 더보기
해군이 필요해 어느새 인랜드 사막으로 들어 온지도 한달. 지난 주말은 어쩐지 한시간반 거리의 바다냄새가 그리웠습니다. 겸사 겸사 OC 쪽에 일도 좀 있고.... 잠수정 똘똘이 모처럼 기지개- 혈액순환도 좀 시킬 겸 고산준령을 넘었습니다. 레익 엘시노르 오금이 저린 절벽길에...그대는 비명을 지르고.... 2박3일-데이나포인트에서의 즐거운 야생캠핑. 죽이는 해변의 절경 앞인데 안으로 쑥 들어와 있어서 의외로 모르는 이들이 많더군요...게다가 하루종일 공짜주차...이거 너무 소문나면 안돼는데... 지난달 왔을때 그 한광주리분의 늘씬한 비키니 여인네들은 다 어디가고 오늘은 변철이 같은 할배들이 아름다운 경관에 흠집을....주일아침은 모처럼 해변가 교회(뭐 '교회 안나가는 크리스챤을 위한 교회'라나 뭐라나...) 참회의 시간.. 더보기
아내와 2인승 자전거 타보니 대박이네! 지난주부터 우리 부부는 텐덤tandem라이딩을 즐기는 중입니다. 무릎이 조금 안좋고 겁이 많아 시내 차도주행을 겁네는 그대를 생각해 고민 끝에 산겁니다. 좀 우스꽝스럽게 보일 것같기도 하고 은근히 걱정했는데 왠걸, 막상 타보니 이거 대박입니다. 상상외로 좋습니다. 일단 네다리로 돌리니 언덕길도 거뜬하게 올라갑니다. 바람저항은 1인분, 파워는 곱배기. 달리며 계속 둘이 소곤소곤 대화도 나눌수 있습니다. 각각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서로 서로 페이스, 보조 맞추느라 계속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런 문제도 없습니다. 특히 뒷자리- 스토커는 양손이 자유로워 전화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신경안쓰고 경치감상이 가능합니다. 힘들면 그냥 발을 페달에 폼으로 올려만 놓고 있어도 됩니다. 이제부터 반경 5마일 정도는 자전거.. 더보기
누구를 위한, 뭐하는 연구소인가 국제백수 로변철이가 사재를 털어 설립한 '미국직통-태평양다리연구소'는 1. 삼십년여전 우리처럼 해외이주를 꿈꾸는 해외이주희망자들, 2. 현재의 우리처럼 여생을 어디서 말뚝박으며 마무리 할까 고민 중인 해외동포들....을 주요독자로 가정하고 글쓰기를 해보려 합니다. 세상은 급속도로 평평해져 가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이민/역이민식의 단편적 선택보다는 아예 초장부터 양다리 걸치고 사는 법을 연구하자는 겁니다. 그러다 이도 저도 안돼고 가운데로 퐁 빠지면 어쩌냐구요? 걱정되는 분은 그냥 한편을 정해 살면 되는 거지요. 그게 마조리티가 택하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좀 불안정해 보이더라도, 가랑이(랭이?) 찢어질때 찢어지더라도 저는 역시나 회색분자의 다이네믹한 삶을 택합니다. 대륙횡단 중 자이온 내셔.. 더보기
아메리칸 스노우버드를 아시나요? 노후를 보내는 약간 유별난 라이프스타일 방법 중 하나로 미국에는 스노우버딩이란게 있습니다. 강남제비 마냥 겨울은 남쪽에서 보내고 따뜻한 봄이오면 고향집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 ▣ 로변철의 통산 다섯번째 바퀴달린 우리집(바우집) -현재 포트랜드의 아름다운 컬럼비아 강변에 정박 중. 특히 길가의 견변(개*)철학자 로변철 부부처럼 주된 서식지가 겨울이 매우 추운지방(노던 미드웨스트)에 사는 경우, 약간 경제적 여유가 있는 미국노인네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는 스노우버딩스타일의 노후를 보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남쪽에 세컨홈, 타임쉐어를 사두고 계절마다 여행다니며 지내는 분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집대신 모토홈이나 휩쓰윌을 사서 끌고 다니는 현대판 노마드, 풀타임 RV여행자들도 그 숫자가 미국에만 삼.. 더보기
다리놓으러 가는 중에 몇년전 미국생활 접고 역이민할까도 잠시 생각한 적이있습니다. 미국이 싫어서 보다는 엠티네스트이후 은퇴하면 그냥 한번 분위기 바꿔보고 싶어서... 하지만 아마도 우린 앞으로 여생을 양다리 걸치고 살게 될 둣합니다. 욕심이겠지요.양다리 걸치다 가랭이...아님, 이도 저도 못하고 가운데로 푹 빠질수도..... 그렇더라도 인심좋고 널널하고 평화로운 미국시골생활의 어드벤티지도 놓치기 싫고바쁘게 돌아가는 한국의 업비트한, 신나는 삶도 포기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여, 태평양 상공에 구름다리 건설하는 법을 연구 중입니다. 로변철 소장의 태평양다리연구소 모바일 오피스와 견인차량.지금 태평양에 동과 서를 잊는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미드웨스트를 떠나 웨스트코스트로 열심히 달려 가는 중. 2014년 5월 중순, 장소는 몬태나주.. 더보기
태평양 상공에 다리 건설 추진 중 그간 방치했던 블로그 미국직통을 태평양다리연구소로 통폐합, 새로이 출범합니다. -2014년 5월 어느 화창한 봄날, 평화로운 캐나다 국경마을 '흰바위'골에서- 당초 치매예방 뇌운동 겸 소일삼아 블로그를 취미로 끄적댄지도 수삼년째. 이런 저런 사유로 인해 그리고 중간에 패스워드 잊어버려 못들어 가고 새로 만들었다 다시 복원하고...몇번 하다보니 잡화상처럼 정치,경제,사회, 문화 주제별로 이런저런 블로그를 여기저기 사방팔방에 벌려 놓게 되었습니다마는..,. 여전히 하릴없이 잡문이나 끄적이는 수준을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가물에 콩나듯....한번씩 들어와서 나 아직 안죽었다~ 낙서 몇줄 끄적여 놓고 다시 잠수...반복 그래도 갈수록 사방에 잡문들이 누적되면서 구글에서 꼬박 꼬박 자동입금시켜 주는 원고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