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 교육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들한테 한국말 못가르친 아쉬움 우리애들은 미국시골서 자라는 바람에 그만 한국어를 익히지 못했습니다. 이하 부모로서 아쉬움과 미안함을 적어 봅니다. 타이거맘까진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도 두아이 교육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 생각한다. 애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맹모보다 더 많이, 세번도 넘게 이사도 했고. 헌데 지금와서 애들을 품 밖으로 떠나 보내는 상황에서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 아이들에게 어려서 한국말을 가르칠 기회를 놓쳤다는 거다. 명색이 한국어클래스(한인입양아 백인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를 3년이나 했으면서 정작 우리 애들에겐? 가나다라 정도나 겨우 외우게 하고 말았다. 핑계는 있다. 호구지책으로 늘 바쁘다보니.... 그리고 미드웨스트에서도 옥수수밭으로 포위된 후미진 시골서 살다보니 그렇게 됐다. 엘에이나 뉴욕같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