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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변철

다시 길바닥 미국그지 생활로 복귀 여긴 서울 청계천입니다 오버~. 아직 시차극복이 안되선가...지금 호텔방에서 횡설수설 합니다. 한 둬달 정신없었네요. 네바다 사막에서 boondock 캐러바닝 중에 들은 어머니의 위독 소식. 라스베가스에서 단숨에 LAX로. 그리고 상하이 거쳐 한국으로.(여러분 좀 비싸도 직항타세요. 몇푼 아끼려다 초주검 됩니다. 우리야 시간없고 표가 없어 초이스가 없었지만....) 이번엔 근 2년여 만에 찾은 고국...날씨도 쌀쌀하고 복잡하고....오랜만에 보는, 거리를 뒤덥은, 온통 검은머리 일색 행인들의 물결. 마국그지 눈엔 어쩐지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건 웰까...황량한 사막에서 와이트 트레일러 트레쉬들만 어울리다 보니...? 마침 구정이라고 몰려나와 거리를 매운 궂은 표정의 인간군상들. 밝아 보이지가 않고 어쩐지 .. 더보기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캠핑 트레일러- 에어스트림 밤비 태평양다리연구소 2016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장비를 전격 보강했습니다. 트레블트레일러의 명품, 에어스트림. airstream bambi. 정말 앙증맞게 귀엽지요? 작지만 안에 있을껀 다있습니다. 화장실, 샤워룸, 키친, 더블베드, 다이닝룸....그러거도 몸무게는 고작 3500파운드! 뒤에 끌고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처음으로 관통하는데 거리주차 중에는 물론, 잠시 신호대기 중에도 급 창문을 내리고 멋지다며 이거저거 물어보는 이들이 있습니다. 역시 모든 미국인 캠퍼들의 로망....에어스트림. 부속장비를 가지러 seller인 요안을 따라 그의 집이 있는 북부 라스베가스로 가는 중 . 섹시한 뒤태... 인수 후 드디어 유보트2 (free spirit)에 처음 달고 견인하는 순간....드디어 그렇게 꿈꾸던 에어.. 더보기
베가스의 괜찮은 알브이파크 참, 말도 안되게 저렴하네요. 일주일- 7일간의 캠핑장 사용료가 전기세포함 총계 83불이라니. 스트립의 카지노호텔 하룻밤 방값도 안됩니다. 짠순이 그대가 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물론 시설은 좀 낙후되었지만 샤워룸 더운물 만큼은 폭포처럼 쏟아 집니다. 그동안 사막에서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 냈습니다. 게다가 관리인 아줌마들(Dora, Nikkie)은 또 얼마나 친절한지... 물론 요금이 싸다보니 해지면 주변에 후커들도 좀 걸어 다니고 거의 홈리스 수준 캠퍼들도 많습니다.LVPD경찰사이트를 찾아보니 registered sex offender도 두명이나 장기거주 중입니다. 그래도 그렇지... 하루 10불 정도 받아서 어떻게 관리 유지가 되는지...카지노에서 운영하는데도 아닌데. 이런 파크만 찾으면 궂이 물도 .. 더보기
길위의 인연들 작년 겨울내내 머물렀던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newport dunes rv resort)에서 사귄 캐러버닝 이웃들이 연말연시라고 소식을 전해 오네요. 이번 겨울 시즌엔 언제 올거냐고... 우리가 버스형 Class A를 팔고 작은 Class B로 바꾼 계기를 만들어 준 동기부여자- 캐나디안 크리스(가운데 앞에 아저씨)와 조세 부부...와 그 가족. 미네소탄 스노우버드 그룹의 리더격이었던 데이브와 셜리 부부. 올겨울은 사업때문에 바빠 해수욕 대신 그냥 미네소타에서 얼음구덩이 파고 버티겠다고며 보내온 사진.... 더보기
바퀴달린 오피스텔 - "달리는 오피스텔" 유보트 2호-Free Spirit SS 내부를 공개합니다. 태평양에 구름다리를 놓고 "태평하게 양다리 걸치고 사는 법"을 연구 중인 태평양다리연구소. 2015년 12월 현재 모바일오피스텔용 RV 두대를 보유 중입니다. 요즘은 와이드바디라서 주거에 좋은 불독을 야간정박에 주로 이용 중이며 유보트2는 달라스 북동쪽 플래노Plano에 정박 중으로 인터스테이트 장거리 운행시 교대로 사용 중. 원래는 클레스 A(주거용)와 클레스 B(이동탐사용)의 조합이어야 맞는데 어쩌다보니 두대가 다 같은 길이의 캠퍼밴이 되었네요. 조만간 한대는 클레스 A로 교체 예정. 사진 상에는 더 크게 나왔는데 불독(앞)과 유보트2(뒤)는 똑같이 24피트 길이. 홈리스 주제로 없는 살림에 궂이 외(독일)제차를 추가로 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