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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홈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부럽다니? 이동생활자 로변철 부부. 겨울의 천국 남부 플로리다에서의 스노우버드 생활도 슬슬 끝나갑니다. 다가오는 여름 6,7,8월은 또 어디서 보낼까를 궁리 중입니다. 일단 기후 만을 기준으로 한다는 전제로... 가장 쿨~한 도시들을 꼽아보면 Top 10 Chill Cities:1. Seattle2. Portland, Ore.3. San Francisco4. Denver5. San Jose, Calif.6. Buffalo7. Salk Lake City8. Milwaukee9. Detroit10. Pittsburgh 반면 찜통 더위로 쪄죽을 수 있는 곳-가능한 여름엔 피해야할 지역들 Top 10 Hottest Cities:1. Phoenix2. Las Vegas3. Dallas4. Houston5. Austin6. .. 더보기
마이애미 사이클 동호회 더보기
딜을 깨고 나니 시원섭섭 결국 딜을 깨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T회장에게 텍스트로 최종통보했습니다. 없던 일로 하자고... 이하 사진의 상호와 로고는 전부 모자이크처리함국제사이클팀 홍보 RV버스매입 그리고 6개월간의 국제사이클 팀과 브랜드 홍보를 위한 크로스칸츄리 프로젝트 제안. 직접 만나 몇번 미팅을 하며 보니 화상통화 후 몇가지 우려했던 사안들 그리고 미처 생각 못한 문제점들이 나타났습니다. T회장은 바로 보다 나은 조건으로 카운터 오퍼를 했지만 문제는 돈이 아님을 알리 없습니다. 가장 근본적 문제는 이 친구 삶의 자세나 사업운영방식이 이건 아니올시다입니다. 그가 잘못됐다기보다는 로변철과는 코드가 안맞는다는 겁니다. 저돌적 사업수완과 비상한 머리는 인정합니다. 신문에 난 과거 인터뷰기사를 보니 20여년전 맨손으로 미국.. 더보기
온 마을이 대대손손 먹고 사는 법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로얄고어지와 세븐폴스-7단폭포. 절벽에 구름다리 하나 걸어 놓고 온 동네가 대대손손 먹고 삽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라나 뭐라나. 다리 밑을 보니 마침 대륙횡단열차가 지나가는 중. 입장료 아깝다고 다리를 두번 건너갔다오므로서 반값으로 줄인 후...피곤한 그대. 아찔한 케이블카....를 같이 탄 위스칸신에서 온 백인부부. 그이들의 적극 추천에 계획에 없이 찾은 세븐폴스는 로열고오지에서 한두시간 거리. 여긴 또 원래 있던 폭포따라 계단을 만들어 놓고....역시 온 마을이 대대손손 먹고 삽니다.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일까, O목사님은 비싼 입장료에 비해 풍광은 별로였다...고 하시는데 우리에겐 그나름 감동이었네요. 중년부부가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즐거웠던 한나절의 하이킹이었습니다. 사랑.. 더보기
갈 곳은 많고 몸뚱이는 하나고 갈 곳은 많고 몸뚱이는 하나고 여러가지 처리할 일들이 있었지만 원래 예상은 한 2-3주 였습니다. 헌데 거의 두달 가까이 진을 쳤네요. 베이스캠프로 삼았던 프라이어 레이크prior lake의 다코타매도우 캠핑장. 아주 뿌릴 내릴뻔 했습니다.하지만 11월 들어 단풍도 거의 다 떨어졌고 캠퍼들도 많이 떠났습니다. 안그래도 널찍널찍 했던 캠프장. 한산해서 좋은데 살짝 쓸쓸함이 돋아 납니다. 다시 보따리를 싸야 할 시간. 강남제비 올 겨울은 어디서 날까? 미시시피 해변 블락시? 지중해? 제주도? 동남아? 다 귀찮고 그냥 예정대로 다시 남가주? 여러 후보지를 놓고 결정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작년처럼 손바닥에 침을 튀겨 정하려던차였는데.....오늘 마침내 껀수가 하나가 생겨 버립니다. 공화국 건국 프로젝트 관.. 더보기
미국자동차 딜러들의 요지경 세계 태평양다리연구소 모바일 오피쓰 2호차- 유니티. -2015.5 LT Leisure Travel Unity 24mb. 지난달, 미국 RV딜러 중 가장 큰 체인인 콜로라도 골든의 '캠핑월드'에서 전격 구입했습니다. 아이들과 국립공원 여행시 유용하게 아주 잘 썼지요. 그러나 캘리포니아를 떠나며 부득히 팔 수 밖에 없었던 솔라라를 대체할 적당한 놈을 찾던 중이었습니다. 그날은 하지만 원래는 그냥 심심파적으로 디젤푸셔를 구경하러 간건데 랏의 구석쟁이에 전시된 이 놈을 발견한 겁니다. 아무리 1년 묵은 재고이긴하지만 그래도 MSRP대비 너무 핫딜이라 관심을 가졌고 그냥 시운전이나 한번 해 보자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그냥 오기도 뭐해 혹시나 해서 완전 황당 low ball offer를 한번 던져 보았습니다. 붙여.. 더보기
2호차 솔라라 팔고 LT유니티로 대체 태다련 연구소 모바일오피스 2호차 유니티. 2주전에 콜로라도 골든의 캠핑월드에서 구입했습니다. 1호차인 애지일보다 대충 5피트가 깁니다. 유니티는 주로 베이스캠프로 쓰고 애지일은 단거리 탐사용으로 사용 중. 덴버근교 프로스펙트파크에 1주일때 정박 중, 저 뒤에 그림달린 벽면이 머피베드. 보튼을 누루면 쿠인사이즈의 진짜 집에서 쓰는 침대가 내려 옵니다. 완전 트랜스포머 알브이. 요즘 연세탓에 둘다 허리가 살짝 안좋은데 유니티에서 잔 이후 싹 낳았습니다. 역시 돈이 좋네요.... 비싸다고 반대했던 그대. 며칠 살아보더니 호미homey하다고 좋아 합니다. 더보기
자린고비라도 질르건 지른다 "주접과 청빈은 구별하자" 홈리스 로변철의 화폐론 자타가 공인하는 미니멀리스트 로변철 부부. 근검절약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A buck or two를 아끼려고 발버둥치지요. 사실 자린고비도 우리 같은 자린고비는 지구상에 드물겁니다. 기본적으로 홈스테드가 무료로 가능한 BLM(연방정부소유 황무지)에서 물 3갤런으로 샤워를 하고 헌옷, 헌신발 사입고 아주 춥거나 덥기 전엔 발전기도 잘 안돌리고 기초곡식으로 연명하는 울트라 마이크로라이프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돈 절약 때문만은 아닙니다만(먹는거 줄여서 얼마나 남는다고) 1일 2식, 주 1일 단식, 외식은 가급적 자제....그외 분수에 넘치는 지출은 거의 안하려고 합니다. 지구상에 아직도 양말이나 속옷을 기워 입는 희귀동물-네 아직도 존재합니다. 우리 .. 더보기
강남제비가 되려는 이유 미국에서 겨울에 지내기가 가장 좋은 곳이 어딘가요? 며칠전 은퇴 후 방문 오신 어느 양반이 물으십니다. 원래 동부 보스톤 언저리를 생각하셨는데 지난 겨울 날씨보고 정나미가 뚝 떨어 졌다 합니다. 개인경험을 토대로 바로 머리에 떠오른 곳은...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새삼스레 구글링을 해보니 통계자료도 역시 이를 뒷받침합니다.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기온이 가장 높고 맑은 날이 많고.... 이중 뉴포트비치는 현재 본블로그(태다련)의 모바일연구소 잠수함이 정박 중인 도시입니다. 이십여년전과 다름없이(당시 6개월간 NPD RV Park에서 체류) 이번에도 역시 날씨만큼은 천상의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은 곳입니다. 며칠전 한번 마른하늘에 날벼락치듯 저 악명높은 샌타애나바람 Santa An.. 더보기
미국에서 체험 중인 한국불교 요즘 텍사스에서 우리의 세이프하버는 한국불교 보현사의 젠zen센터입니다. 달라스 북쪽 리챠드슨시에 있습니다. 이곳엔 사실 잠시 잠깐 머물다 갈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벌써 보름넘게 신세를 지고 있군요. 당초 머물 계획이던 시외 북쪽 호숫가의 RV Park이 지난 홍수로 침수된 후 아직도 복구가 안되었다는 겁니다. 급한대로 인근 다른 파크를 가보았으나 주변 환경이 영 별로...인데다가 그나마 먼쓸리로는 자리도 없어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며칠을 기다리랍니다. 할 수 없이 며칠 월포트를 전전하며 안전가옥을 찾던 중, 하늘이 준 인연일까, 어찌어찌해서 이곳 zen센터 뒷마당에 닻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아지트로 삼기에 일단 접근성이 좋습니다. 매일 운동하러가는 YMCA도 가깝고 보조 모토홈인 유보트를 정박.. 더보기
내가 버린 아기( 끌올/런던의 추억 ) 그러니까 어느새 거의 사반세기 전의 일입니다. 그땐 정말 호랭이가 담배먹던 때지요. 당시 무늬만 영국유학생의 떠돌이, 방랑히피hippie였던 지금의 태평양다리연구소장 로변철(필명). 그때도 캠핑카--당시 영국사람들은 모토캐라반이라 낭만적으로 부르더군요--를 타고 그대와 더불어 유럽을 종횡으로 누비던 중이었습니다. ▣ 스위스 알프스-융프라우의 로변철과 그대. 아직 딸네미가 태어나기 전. 그러다 잠시 막간을 이용해 그대와 사이에 생산한 갓난아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오랜 여정을 일시 멈추고 영국의 런던, 웨스트일링 일본인타운 부근에 예쁜 단독주택을 하나 얻어 정착했을땝니다. 하지만 한창 잘 자라는 아기가 세살도 채 안되었을 무렵 예의 못말리는 방랑끼가 다시 도졌습니다. 이번에는 대서양너머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 더보기
따뜻한 겨울을 찾아서 우리의 여름 서식지- 로소장의 나와바리인, 트라이스테이트(위스칸신,미네소타, 그리고 아이오아)지방을 떠난게 지난 10월 상순입니다. 초가을은 일이노이와 미주리, 아칸소를 한달여 동안 노숙방랑으로 휘돌아 다녔습니다. 단풍라인이 남하하는 속도로 따라내려 오다보니 약 3-4주간 단풍구경은 지난 오십평생 한걸 다 더 한만큼 했습니다. 이제 이곳 텍사스로 잠입한지도 어느새 보름이 다되어 갑니다. 올겨울 우리의 일정은 그야 말로 바람부는 대로 물 흐르는 대로...입니다. 화전민, 유목민의 삶이 따로 없지요. 아침나절에 대충 쏠리는 방향으로 달리다가 적당한 장소에 모바일연구소를 세웁니다. 거기가 그날 우리가 불싸지르고 염소 먹일 삶터지요. 로소장이나 그대나 뭐 어디 한군데 메인데가 없다보니 가능한 장돌뱅이 오프그리드.. 더보기
불공평한 듯 공평한 세상 이번에 새로 입양한 불독의 짐 정리, 물탱크 청소.....도 겸하여 미시시피 강변 아름다운 레익엘모 스테이트파크 야영장을 찾았습니다. 어차피 여행이 일상이지만 그 와중에 또 떠나는 작은 여행.... 평일이라선지 드넓은 공간에 달랑 우리 부부 뿐입니다. 아침에 만난 사슴가족이 오늘 아침 11시 전까지 우리가 본 유일한 움직이는 물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인구 200만 메트로지역이 머지 않은 곳에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스테이트 파크가 있는데 인간의 그림자 보기가 이다지도 힘들다니....역시 미국 ....그 중에도 미드웨스트....입니다. ▣ 이중에 어떤 트레일을 걸을까...불독을 타고 일단 공원내를 한바퀴 드라이브 중. 재미있지요? 세상 불공평한듯 하면서 사실은 언제나 공평한 것이.... 한국에서는 .. 더보기
캠핑카는 이혼으로 가는 급행버스? 우연히 로변에서 만난 40대 후반 백인커플. 어쩐지 느슨해진 부부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자기들도 일년간 모토홈 훌타이밍을 고려 중이란다. 남편은 회계사. 부인은 얼마전까지 간호사로 일했었다 한다. 성격차이로 몇년 전 별거도 한 경험이 있다는 그들은 엠티 네스트 이후 어쩐지 다시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고 갈수록 다툼이 잦다고.... 듣자하니 과거 남편의 외도와 알콜의존증으로 인한 상처가 부인의 가슴 깊은데서 아직 아물지 않고 있는 듯 했다. (삼천포) 어떤 때보면 백인들이란 참 요상한 종족이다. 자기 엄마한테도 못 털어 놓을 부부간의 낯뜨거운 속사정과 절친에게나 이야기 할 깊숙한 개인사를 스쳐 지나가는 스트레인저를 붙잡고 한시간도 좋고 주절주절 시시콜콜 털어 놓는다....우리 한국인과는 좀 다른 기질 중 하나.. 더보기
숨은 비경-데나포인트하버 비치 뜨거운 황야에서 은거하다 말고 심심하면 찾아가 몇일 씩 열기를 식히다 오는....태평양다리연구소의 단골 '세이프하버' 중 한 곳을 소개한다. OC 한인타운에서 불과 한두시간 거리. 올드타이머 동포들도 미처 모르는 멋진 해변! 시티비치나 캠핑장, 요트클럽에서 안으로 쑥 들어 와 있어서 외지 사람들이 잘 모른다. 외국인으로 붐비는, 로칼들은 잘 안가는 번잡한 시티해변이 데이나포인트의 전부 다 인줄 아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는.... 이곳은 원하는 대로 취향대로 모든 해변의 요소들을 모듬으로 갖춘, 식당으로 치면 붜훼 레스토랑! 잔잔한 바다, 거친 바다, 휘싱피어, 인공섬, 절벽풍광, 방파제, 각종 해양스포츠, 베이비 비치, 자전거, 산책트레일, 바베큐시설, 엣날 범선을 개조한 박물관....등등취행에 따라 골.. 더보기
해군이 필요해 어느새 인랜드 사막으로 들어 온지도 한달. 지난 주말은 어쩐지 한시간반 거리의 바다냄새가 그리웠습니다. 겸사 겸사 OC 쪽에 일도 좀 있고.... 잠수정 똘똘이 모처럼 기지개- 혈액순환도 좀 시킬 겸 고산준령을 넘었습니다. 레익 엘시노르 오금이 저린 절벽길에...그대는 비명을 지르고.... 2박3일-데이나포인트에서의 즐거운 야생캠핑. 죽이는 해변의 절경 앞인데 안으로 쑥 들어와 있어서 의외로 모르는 이들이 많더군요...게다가 하루종일 공짜주차...이거 너무 소문나면 안돼는데... 지난달 왔을때 그 한광주리분의 늘씬한 비키니 여인네들은 다 어디가고 오늘은 변철이 같은 할배들이 아름다운 경관에 흠집을....주일아침은 모처럼 해변가 교회(뭐 '교회 안나가는 크리스챤을 위한 교회'라나 뭐라나...) 참회의 시간.. 더보기
"2014 강한아들 프로젝트" 관련사진---------1 주의: 다시 팔불출 아빠 로변철의 '내 아들 개똥이 이렇게 잘났다'....자식 자랑 작렬글입니다.... 오늘 맥북 화일정리하다가 작년 2014년 여름, "강한아들 프로젝트" 캐나다에서 자전거까지 멕시코타고 1800마일 대륙종단....의 미공개사진들을 뭉텅이로 발견....뒤늦게 몇편에 나누어 올려 둡니다. *사진 시간대별로 정리해야 하는데 구차니즘으로 그냥 순서무시 업로드. 고등학교 전교 홈커밍 킹에 뽑혀 우리 가문을 로얄훼밀리로 격상시켜 준 썬. 이런 잘나고 귀한 유일한 아들인데 목숨건 절벽길 자전거여행을 허락한 로변철....나도 참 황당한 아버지였습니다. 내내 마음 졸인 생각하면 다시는 못할 짓.... 나와의 약속대로 방학 중 별다방에서 일해 번 돈을 모아 자전거 값의 반은 스스로 마련...어려서부터 .. 더보기
앗, 미확인비행물체-UFO다! 오늘 새벽 5시18분 경...새벽 산책 중 74번과 덱스터애비뉴가 만나는 샤핑몰 상공...에 나타난 유에프오? 안무와 여명으로 인해 정말 식별불가한 훌라잉오브젝트였는데..... 한참 자세히 보니 아무래도 줄 끊아진 에드벌룬 같기도 하고.... 더보기
백수생활의 진실 세상은 누구나 일단 나인투화이브(9 to 5)의 rat race생활을 해야만 정상인으로 본다. 특히 남자는. 그러지 않는 이들, 즉 다람쥐 체바퀴 돌듯 매일 출퇴근을 안하는 사람은 실제 돈을 벌건 말건 일단 백수, 룸펜이라 부른다. 그렇담 로변철 소장은 올해로 백수생활 어언 8년째 접어드는 셈. 장기간 백수생활을 해보니 사실 엄청 시간이 많다. 당연하다. 아무 것에도 매어 있지 않으니까. 하지만....그건 공식적으로 일 뿐이다. 이론적으로만 그렇다. 실제는?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연일 허연 눈섭을 휘날리며 동분서주 뛰어 다닌다. 이유는? 크고 작은 다양한 만남이 끝없이 이어지고 모든 대소사를 직접 처리해야하기 때문이다. 바쁜 주업/직장이 있는 경우 누구나 당연히 이런 저런 사소한 일들은 할 생각 자체를.. 더보기
몸뚱이가 둘이라면 지금 미네아폴리스 남쪽, 번스빌의 어느 여인숙에 묵고 있는 중. 새벽에 잠 깬 김에 몇자... 작년 여름 잠수함 G보이로 대륙횡단시 굼뱅이 속도로 두달이 걸렸던 거리.....를 단 3시간만에 날아 왔습니다. LAX에서 MSP공항까지 2천마일.원래 갑갑한 비행기 타는거, 오만잡족이 자던 침대 호텔 숙박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우리 부부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 모토홈 몰고 오는걸 포기하고... 방문의 주목적인 딸네미 졸업식, 메인주에서 날아오는 딸네미 남자친구 매튜 부모와 상견례 외에도아들 여름방학 동안지낼 기숙사 옮기는거도 도와주고 친구들과 사진으로만 본 걸프렌드 베로니카도 만나보고...의료보험, 그대 운전면허도 갱신하고....그리고 비지니스관련일들이 좀 있고....4박5일 동안 눈썹을 휘날리며 바쁘게 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