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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아무리 먹거리 싼 미국이라지만 1인분 6불에 배가 불룩! .....하고도 투고박스에 잔뜩 싸가지고 왔습니다. 물론 정식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달라스 헤리하인즈, 한인타운 중심 코마트내 후드코트. 작년 캘리포니아 LA한인타운 갔을때 된장백반, 설렁탕... 3불 99전이란 미친가격이 생각났습니다. 옆집과 경쟁이 치열해 그리 되었다고 합니다. 하여간, 둘이 배불리 먹고 12불. 거기다 팁도 없지, 왠지 모르나 텍스마저 안붙습니다. 고객은 주로 타인종. 한국에 비해 확실히 먹거리가 싼 미국인데 텍사스에 오니 모든 물가가 더욱 저렴한 느낌입니다. 식비, 캠핑장요금, 개스비.....그리고 근래 많이 오르는 중이라지만 집도 한 30만불이면 어지간히 좋은 집을 삽니다. NY,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나 오렌지카운티라면 꿈도 못 꿀... 위 사진은 반.. 더보기
바퀴달린 오피스텔 - "달리는 오피스텔" 유보트 2호-Free Spirit SS 내부를 공개합니다. 태평양에 구름다리를 놓고 "태평하게 양다리 걸치고 사는 법"을 연구 중인 태평양다리연구소. 2015년 12월 현재 모바일오피스텔용 RV 두대를 보유 중입니다. 요즘은 와이드바디라서 주거에 좋은 불독을 야간정박에 주로 이용 중이며 유보트2는 달라스 북동쪽 플래노Plano에 정박 중으로 인터스테이트 장거리 운행시 교대로 사용 중. 원래는 클레스 A(주거용)와 클레스 B(이동탐사용)의 조합이어야 맞는데 어쩌다보니 두대가 다 같은 길이의 캠퍼밴이 되었네요. 조만간 한대는 클레스 A로 교체 예정. 사진 상에는 더 크게 나왔는데 불독(앞)과 유보트2(뒤)는 똑같이 24피트 길이. 홈리스 주제로 없는 살림에 궂이 외(독일)제차를 추가로 산.. 더보기
따뜻한 겨울을 찾아서 우리의 여름 서식지- 로소장의 나와바리인, 트라이스테이트(위스칸신,미네소타, 그리고 아이오아)지방을 떠난게 지난 10월 상순입니다. 초가을은 일이노이와 미주리, 아칸소를 한달여 동안 노숙방랑으로 휘돌아 다녔습니다. 단풍라인이 남하하는 속도로 따라내려 오다보니 약 3-4주간 단풍구경은 지난 오십평생 한걸 다 더 한만큼 했습니다. 이제 이곳 텍사스로 잠입한지도 어느새 보름이 다되어 갑니다. 올겨울 우리의 일정은 그야 말로 바람부는 대로 물 흐르는 대로...입니다. 화전민, 유목민의 삶이 따로 없지요. 아침나절에 대충 쏠리는 방향으로 달리다가 적당한 장소에 모바일연구소를 세웁니다. 거기가 그날 우리가 불싸지르고 염소 먹일 삶터지요. 로소장이나 그대나 뭐 어디 한군데 메인데가 없다보니 가능한 장돌뱅이 오프그리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