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 오피스텔 -

"달리는 오피스텔"             

유보트 2호-Free Spirit SS 내부를 공개합니다.  

태평양에 구름다리를 놓고 "태평하게 양다리 걸치고 사는 법"을 연구 중인 태평양다리연구소.  

2015년 12월 현재 모바일오피스텔용 RV 두대를 보유 중입니다. 요즘은 와이드바디라서 주거에 좋은 불독을 야간정박에 주로 이용 중이며 유보트2는 달라스 북동쪽 플래노Plano에 정박 중으로 인터스테이트 장거리 운행시 교대로 사용 중.  

원래는 클레스 A(주거용)와 클레스 B(이동탐사용)의 조합이어야 맞는데 어쩌다보니 두대가 다 같은 길이의 캠퍼밴이 되었네요. 조만간 한대는 클레스 A로 교체 예정.  

사진 상에는 더 크게 나왔는데 불독(앞)과 유보트2(뒤)는 똑같이 24피트 길이. 

홈리스 주제로 없는 살림에 궂이 외(독일)제차를 추가로 산 이유는, 요놈을 후일 유라시아 횡단에 쓰려곤데.... 운송에 워낙 카페리 운송과 수속이 복잡해 고민 중입니다. 게다가 이슬람국가 테러로 통관이 더욱 까다롭다니....어떤 이는 함부르크 항구에서 6개월 넘게 묶였었다는 끔찍한 소리도 들리고.... 

내부 공개는 귀차니즘으로 카다록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옷이 별로 없는 우리 부부에겐 수납공간이 너무 많다는.....

실제 침대는 이렇게 크지 않은데 사진이 좀 과장되게 보임. 

지난 여름 보유했던 위네베이고 스프린터보다 외양은 구별이 힘들 정도로 비슷하지만 내부는 훨씬 고급.... 

그 바람에 가격이 무려 2만불이나 더 비싸다는....

역시 스프린터 디젤! 

우보트2호 후리스피릿을 시운전 하는 중인 로변철 소장.....12000 파운드 GVWR의 덩치에도 불구하고 갤런당 후리웨이에서 20마일 가까이 갑니다. 그리고 9피트가 넘는 키지만 그냥  보통 훼미리밴 운전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운전도 스무쓰하고 쉽습니다. 역시 대단한 다임러의 스프린터 디젤 엔진입니다.  

어쩌면 내년 초, 벤츠캠핑카와 휘닉스크루저 두대를 전부 처분하고 드림모토홈(all terrain, all weather)과 

뒤에 달고 다닐 시내주행용 토우카를 구입하는 것도 고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