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2

다시 길바닥 미국그지 생활로 복귀 여긴 서울 청계천입니다 오버~. 아직 시차극복이 안되선가...지금 호텔방에서 횡설수설 합니다. 한 둬달 정신없었네요. 네바다 사막에서 boondock 캐러바닝 중에 들은 어머니의 위독 소식. 라스베가스에서 단숨에 LAX로. 그리고 상하이 거쳐 한국으로.(여러분 좀 비싸도 직항타세요. 몇푼 아끼려다 초주검 됩니다. 우리야 시간없고 표가 없어 초이스가 없었지만....) 이번엔 근 2년여 만에 찾은 고국...날씨도 쌀쌀하고 복잡하고....오랜만에 보는, 거리를 뒤덥은, 온통 검은머리 일색 행인들의 물결. 마국그지 눈엔 어쩐지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건 웰까...황량한 사막에서 와이트 트레일러 트레쉬들만 어울리다 보니...? 마침 구정이라고 몰려나와 거리를 매운 궂은 표정의 인간군상들. 밝아 보이지가 않고 어쩐지 .. 더보기
남캘리 핫스프링스 교포신문에 자료. 더보기
기다리던 비보 (2016년 1월 26일)데쓰밸리 가는 길, 일명 지옥의 골짜기-용광로개천.... 주변에서 한동안 야박을 하자는 생각이었지요. 아침을 먹고 베가스를 출발, 북서쪽으로 막 95번을 타려는데 LA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 서울 엄마가 위독하시데...이번에는 정말로 돌아가실 거 같다는데..." 아, 어머니, 나의 어머니....바로 기수를 돌려 15번 인터스테이트로 확 꺽어져 들어 갔습니다. 도중에 카약닷컴으로 중국 거쳐 서울가는 비행기표를 날짜만 보고 무조건 매입. 그리곤 바로 LAX(공항)를 향해 내리 쭉 밟습니다, 임종은 지킬수 있을까? 구름한점 없는 화창한 하늘인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기를 몇번이나 했을까, 중간에 너무 머리가 아파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깨보니 그대도 나도 눈이 퉁퉁.... .. 더보기
강남제비가 되려는 이유 미국에서 겨울에 지내기가 가장 좋은 곳이 어딘가요? 며칠전 은퇴 후 방문 오신 어느 양반이 물으십니다. 원래 동부 보스톤 언저리를 생각하셨는데 지난 겨울 날씨보고 정나미가 뚝 떨어 졌다 합니다. 개인경험을 토대로 바로 머리에 떠오른 곳은...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새삼스레 구글링을 해보니 통계자료도 역시 이를 뒷받침합니다.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기온이 가장 높고 맑은 날이 많고.... 이중 뉴포트비치는 현재 본블로그(태다련)의 모바일연구소 잠수함이 정박 중인 도시입니다. 이십여년전과 다름없이(당시 6개월간 NPD RV Park에서 체류) 이번에도 역시 날씨만큼은 천상의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은 곳입니다. 며칠전 한번 마른하늘에 날벼락치듯 저 악명높은 샌타애나바람 Santa An.. 더보기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캠핑 트레일러- 에어스트림 밤비 태평양다리연구소 2016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장비를 전격 보강했습니다. 트레블트레일러의 명품, 에어스트림. airstream bambi. 정말 앙증맞게 귀엽지요? 작지만 안에 있을껀 다있습니다. 화장실, 샤워룸, 키친, 더블베드, 다이닝룸....그러거도 몸무게는 고작 3500파운드! 뒤에 끌고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처음으로 관통하는데 거리주차 중에는 물론, 잠시 신호대기 중에도 급 창문을 내리고 멋지다며 이거저거 물어보는 이들이 있습니다. 역시 모든 미국인 캠퍼들의 로망....에어스트림. 부속장비를 가지러 seller인 요안을 따라 그의 집이 있는 북부 라스베가스로 가는 중 . 섹시한 뒤태... 인수 후 드디어 유보트2 (free spirit)에 처음 달고 견인하는 순간....드디어 그렇게 꿈꾸던 에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