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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기

미확인비행물체 유에프오(UFO) 목격-낚시글 아님


최근 로변철이 생애 두번째 겪은 유에프오 헤프닝 경위입니다.  


며칠전 KS형네와 레이크애로우헤드에 카누를 타러 감. 

둘이 카누 타는 걸 그대가 멀리서 사진 찍음. 



그때, 나타난 괴물체, 앗! 산 위 상공에 저게 뭐지?!



나중에 확대해 보니 omg 이런게 찍힘... 


처음엔 공군헬기 아냐? 했음.  

그러나 모양이 아님, 그리고 근처 상공에 절대 헬기 날아다닌 적 없음.


드론? 

주변의 산 크기와 비교하면 드론이 아님을 알 수 있음 . 저렇게 큰 드론이 있을 수 없음 


연? 

날린 사람 없음. 모양/크기가 아님 


혹시 카메라 렌즈에 붙은 벌레?  

장난하니...?


그럼 진짜루  유에프오? 

아무래도 그런 거 가틈.


더욱 이상한건 연달아 찍은 다음 사진에는 안나타남. 

즉 1-2초 사이에 ....그 만큼 빨리 날라갔단 이야기...


우리가 본게 '유에프오 맞다'고 박박 우기는 이유

태양계가 축구 경기장 크기라면 지구별은 그 경기장 화장실의 파리 뒷다리에 붙은 먼지 알갱이 정도 크기...

그렇게 큰 태양계지만 자신이 속한 은하성단에 비교하면 아마존 장글 속 개미 앞다리 털에 붙은 비듬을 백만분의 1로 쪼갠 크기도 안됨. 그런 어마무지한 규모의 성단이 우주에는 와이키키 해변 모래알 숫자보다 많음. 

그 우주가 지금까지는 3차원 공간과 시간개념의 단일우주("Uni"verse)개념으로 이해되었지만 

그것은 진부한 고전물리학적인 생각이고 최신첨단물리학에 의하면 

사실은 11차원이 넘는 겹겹의 우주-즉 다중우주("Multi"verse)가 존재한다고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우리가 사는 지구별에만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그 반대 즉 엑스트라테레스트리얼의 고등문명세계가 어딘가 존재할 개연성이 높다고 보는게 훨씬 합리적이지 않을까 사료됨. 

해서, 우리부부가 그날 본게 유에프오인거 맞다고 박박 우기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