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 이민

(참회록) 귀여운 다람쥐 가족에게 몹쓸 짓을... 요즘은 시팅불은 세이프하버에ㅐ 정박시켜두고 단촐하게 똘똘이만 타고 남가주 엘시노 호변을 전전하며 위장야숙stealth boondock중입니다. 그러다 오늘은 물도 떨어지고 겸사겸사 해서 인근 알브이파크에 폼나게 체크인했습니다. 근데 이런, 훌사이트에 전기와 상수도만 있고 와이화이 케이블 그리고 무엇보다 하수처리 즉 즉 수어배관이 없는 겁니다. 훌훅업full hook up으로 알았는데.... 촌구석이라 뭐 이런 데가 다 있네요. 어쩐지 요금이 싸더라니... 샤워는 해야하는데...하여 둑간 밑의 블랙탱크 밸브는 잠근채 키친싱크 그리고 배쓰룸에 연결된 그레이탱크 밸브는 오픈해 두어서 그냥 목욕물을 야자수 밑에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그대 왈, 그러다 주변에 워터퍼들이 생기면 보기에도 안좋고 벌레 생기고... 더보기
미국에서 홈리스로 사는 법(2) 아래 글은 약 일년 전인 2014년 봄에 다른 사이트에 썼던 글입니다. 우리처럼 이민 짬밥수가 좀 되는, 대략 20년-40년 정도 된, 이제는 대부분 은퇴한 노년의 동포들이 주로 단골로 드난드는 카페의 한 게시판에 올렸 던 글이지요. 글의 성격상 이곳 '태평양다리연구소'에 옮겨 놓습니다. 저의 얼터너티브 라이프스타일 소개글에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습니다. 아울러 이메일 쪽지 콘택, 격려/조언 그리고 유용한 여행정보팁 주신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 지나가다 꼭 연락하고 들리라고 하신 분들...진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제가 좀 아둔해서 빈말, 진담을 잘 구분 못합니다. 모토홈이나 캐라바닝 관련 많은 질문에 일일이 바로 답변 못드려 죄송하며 대신 여기에 간략히 추가 정보를... 근.. 더보기
스테이트 인컴텍스 그냥 ...참고로 The best states to live would be those with no income tax: Alaska, Florida, Nevada, New Hampshire, South Dakota, Tennessee, Texas, Washington and Wyoming. After that states with flat income tax would be your next best choice: Pennsylvania - 3.07% Illinois - 3% Indiana - 3.4% Michigan - 4.35% Colorado - 4.63% Utah - 5% Massachusetts - 5.3% 더보기
영문 안내문에서 콤마 5개를 뺐더니... 숨표를 전부 생략하고 쓰니....이렇게 된다. 주의변소는 장애자면서 나이먹고 임신한 아이들만이 사용할 수 있음. 물론 그렇게 생각할 아둔한 사람은 없겠지만서두.... 더보기
눈길에서 맥 못추는 캘리포니안들 조금전 바닷가 야자수 아래 옥외풀에서 수영하고 썬탠하는 풍경이었는데 점심먹고 유타주에 접어들자 눈발이 제법 날립니다. 기온도 급강하. 이 정도 눈보라쯤이야 우리 미네소탄들에겐 애들 장난이지요. 일년에 반은 땅바닥 구경 못하고 눈 위에서 사는 우리라서... 하지만 일년이면 300일이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인 캘리포안들 중에는 요 정도 눈길 운전에도 오줌을 지린다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벌벌 떨며 굼뱅이로 가는 여인네들도 많고 빙판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겁없이 그냥 달리는 철없는 젊은이들도 많더군요. 그러다 결국 -----눈 내린지 한 20-30분 지나면서부터 로변에는 미끄러져 디치에 쳐박힌 차들이 즐비합니다. 보니까 전부 캘리포니아 번호판. 캘리포니안들에게 알려주는 스노우스톰 속에서의 운.. 더보기
남가주 바닷가의 숨은 천국-백베이 Back bay 대륙횡단 중 아름다운 풍광에 취해 우리가 그대로 퍼져 버린 이곳. 가히 지상천국....누가 말하길 지구상 인간거주 최적합 기후/환경 1%지역에 포함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지난 9월 이후, 태평양다리연구소 모바일오피스-아타보이호는 겨울을 나기 위해 이곳 뉴포트비치에 닻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매일 바닷가를 돌아 다니며 어떻게 두 대륙을 잇는 다리를 건설할까 열심히 연구 중입니다. 징검다리를 놓으려면 좀 큰 돌멩이를 찾아야 할 듯. 바람부는 날은 은근히 수나미가 생각나는 동네. 코로나델마 퍼브릭 비치. 해가 갈수록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라티노 관광객들이 너무 몰려 약간 해운대스러워져 가는 느낌...겨울에는 한산해서 좋습니다. 발보아 반도에는 바다로 뻗어나간 두개의 피어가 있습니다. 계절을 모르는 아이들뭐든지 .. 더보기
공장지대 뒷길에 이런 멋진 마을이 내륙의 5번을 타고 남행, 오레곤주 노쓰포틀랜드에 입성한지도 오늘로 6일째. 현재 해안절벽길을 따라 싸이클로 남하 중인 아들은 그간 우리보다 한참 북쪽에 처져 있었는데 GPS를 보니 이제 우리보다도 더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어느새 틸라묵을 지나 링컨으로.... 또한 너무나 환상적이고 행복한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이런 기회를 허락해준 부모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의 페북글/멋진 태평양연안 사진들을 매일 올리는 걸 보면서 비로소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1주전 레인코트를 잊고 안가져가 허허벌판에서 폭우에 쫄딱 젖어 사시나무 떨듯 떨다가 SOS를 청해(다행히 우리가 차로 한시간 거리) 달려간 일이 있은 이후 더욱 아들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중인 그대도 이제는 갈수록 불안증이 덜해 진다니 다행. 기분도 좋고.. 더보기
태평양 상공에 다리 건설 추진 중 그간 방치했던 블로그 미국직통을 태평양다리연구소로 통폐합, 새로이 출범합니다. -2014년 5월 어느 화창한 봄날, 평화로운 캐나다 국경마을 '흰바위'골에서- 당초 치매예방 뇌운동 겸 소일삼아 블로그를 취미로 끄적댄지도 수삼년째. 이런 저런 사유로 인해 그리고 중간에 패스워드 잊어버려 못들어 가고 새로 만들었다 다시 복원하고...몇번 하다보니 잡화상처럼 정치,경제,사회, 문화 주제별로 이런저런 블로그를 여기저기 사방팔방에 벌려 놓게 되었습니다마는..,. 여전히 하릴없이 잡문이나 끄적이는 수준을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가물에 콩나듯....한번씩 들어와서 나 아직 안죽었다~ 낙서 몇줄 끄적여 놓고 다시 잠수...반복 그래도 갈수록 사방에 잡문들이 누적되면서 구글에서 꼬박 꼬박 자동입금시켜 주는 원고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