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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트잇슈

이 두가지 만 피하면 암에 안걸린다 암투병 중이신 아리조나 피닉스 누님의 허공의 집에 오랜만에 들렸다가 뜻밖에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유용한 정보라 생각되기에 공유합니다. IS누님의 완쾌를 빌며...아래사진은 사이버공간의 인연끝에 마침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뵌 감격의 순간....누님의 피닉스 자택. 저보다 댓살위신데 제가 오빠같네요... (이하 펌글) “암은 몸이 실패해서 만들어진 병이 아니라 몸의 적응 현상일 뿐입니다. 암이 평범한 질병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암을 없애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면역학의 대가로 꼽히는 일본 니가타(新潟)대 대학원 아보 도루(安保徹·63) 교수가 새로운 이론을 들고 한국을 방문, 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보 교수는 1996년 ‘백혈구의 자율신경지배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더보기
갑질과 을질-대한항공 조현아 땅콩회항 사건을 보며 대한항공 알바 아닙니다. 돈없어서 늘 대한항공 못타고 그냥 서비스 개판 미국비행기 타고 한국가곤 하던 미국촌사람의 사심없는 느낌입니다. 갑질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란 여인의 갑질이 여론과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합니다. 어제부터 미국TV방송에도 황당뉴스로 예서제서 보도되기에 그 여인이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국제적으로 이 난리들인가 상세한 정황을 구글링으로 파악해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드는 똥퍼아저씨 솔직한 느낌을 피력해 봅니다. (전업여행자-장돌뱅이 인생이다보니 한국뉴스를 바로바로, 자주 접하지 못하다보니 갑질'이란 신조어를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참으로 어감부터가 왠지 듣기도 싫고 쓰기도 싫은 말입니다만 이미 바다건너서는 두루 통용되는 듯하니 그대로 씁니다) 조현아 여사, 분명 잘못된 행동을.. 더보기
독선이 부른 참사-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신문철을 보았습니다. 지방지, 전국지를 불문하고 모든 신문들의 1면이 어제 보스톤 마라톤 폭탄테러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있었습니다. 늘 하는 새삼스럴 것도 없는 이야기지만 뉴스를 보며 느낀 점 몇자 끄적여 봅니다. 세상살이를 어수선하게 만드는 가장 위험하고 나쁜 것이 바로 독선이다. 나만 옳고 내 해석만이 진리다-라는 착각 말이다. 그것이 개인적 소신이건 정치이념이건 종교적 믿음이건 아집의 형성과정과 사회에 미치는 병폐는 유사하다. 나의 판단 내지는 내가 속한 정파/종파의 논리와 해석만이 옳다. 고로 나와 상충되는 너의 생각은 틀렸다, (그것이 종교적 이견일 경우) 너는 사탄이다-라는 생각.....이건 비단 특정 광신교도들이나 이슬람 급진파들 만이 아니다. 그 어떤 종교인들도 자.. 더보기
미국서 가장 안전하다더니 연쇄성폭행으로 패닉 상황! 미국에서 평화롭고 안전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우리동네, 여자들이 완전 패닉에 빠지다 대낮에 누가 문을 두드리기에 창밖을 내다보니 뭐야, 정복경찰과 권총 찬 언더커버(사복형사)가 문간에 서있다. 웬일이지? 문득 소지하고 있는 총기와 권총의 퍼밋연장 껀으로 바로 어제 쉐리프sheriff 오피스에 전화문의를 한 일이 생각났다. 담당자가 없어 메시지를 남겨 두었는데...하지만 뭐 그런 사소한 문의에 답해 주러 집까지 찾아 올리는 만무하고. 아니면, 설마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근데, 휴~~방문용건은 최근 일어난 4껀의 주거 침입 성폭행 사건-Four recent cases involving home intrusions and sex assaults-때문이란다. 미국 이십여년 살면서 이런 일로 폴리스가 집.. 더보기
피의자 인권과 거세- 아동 성폭행, 성폭행 전과자, 성폭행범 이런, 남의 다리 벅벅 긁었네요! 에고고, 이거 약간 자다가 혼자 일어나 봉창 뚜드리는 글이 된 느낌입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화학적거세가 전혀 시행되지 않고 있고 충분히 논의되거나 잇슈화된 일 조차 없는 것으로 지레 짐작하고 아랫 글 쓴 건데......오늘에야 2011년부터 이미 많은 논의를 거쳐 우리나라에도 법제화되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에 다 나오긴해도 외국 살다보면 이렇게 고국실정이 잘 업데이트가 안되 자칫 남에 다리 벅벅 굵는 소리하기 일쑤입니다. 양해 요망합니다. 하지만 아래 글은 기왕 쓴거 그대로 놔둡니다. 인권문제,비용, 관리 등 문제로 아직 실제 시행은 거의없다고 하니 사법기관의 실질적 집행을 촉구하는 뜻에서 -2012년 9월 12일- ● 오늘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 고종석 사.. 더보기
여성이 절대 가슴을 노출하면 안돼는 이유는? CNN뉴스를 보니 며칠전 일단의 여성들의 시위가 뉴욕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방금 전 텔레비젼엔 또 상의실종의 한 젊은 여성이(가슴은 모자이크 처리) 당당하게 인터뷰를 합니다. 이 행동파 여성은 솔선해서 이미 남자들처럼 당당히 웃통을 벗고 산책도 하고 샤핑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 시위 女들의 주장 ⊙ Go Topless! 왜 남자만 되고 여자는 안되나공공장소에서 여성 가슴 노출을 허용하라! 이 뉴스를 보며 노변철 머리에 스치는, 새삼스런 생각. 지금이 석기시대도 아니고 무려 서기 2012년 아닌가. 인간이 달에 가서 토끼만나고 온지도 오래됐고 문명이 발달할 대로 발달한 초첨단 과학시대....그런데 놀랍지 않은가? 우린 아직도 이성과 논리가 아닌 원시인 수준의 비이성적 감정에 따라 살고 있다. 불합리한.. 더보기
일본선수가 독도는 우리땅 세리모니 했다면? 런던 올림픽 축구 박종우 일본선수가 독도는 우리땅 세리모니 했다면? -파티나 사적 모임에서는 종교나 정치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잘 알려진 대로 이것은 서양인들에게 일종의 불문률 같은 것입니다. 좀 더 점잖은 자리라면 돈과 섹스에 관한 이슈도 이 금기에 추가됩니다. ( 이런 젠장, 그럼 만나서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라는 건지.... 결국 날씨나 스포츠, 아니면 당신 그 옷이 참 잘 어울리시네요 같은 빈말의 향연이나 벌여야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란 이야기?) 하여간 살면서 경험한 바로는 미국인들은 상류로 갈수록 이 불문률을 참으로 잘 들 지키더라는 것입니다. 학부모모임이나 운동하면서 기타 모임/파티에서, 기억을 되돌아 보면 사적 만남에서 이쪽에서 먼저 정치/종교 이슈를 들먹이기 전에 상대가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경우는 정말 단 한.. 더보기
낳은정? 기른정? 당연히 기른정! 낳은정? 기른정? 당연히 기른정! 엊그제 한인신문에 한국아이를 입양한 백인 양부모'들'의 무성의를 성토/고발하는 듯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입양해 놓고 고의인지 실수인지 시민권 등록등 서류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바람에 성인이 된 아이가 한국으로 추방 당하는 등 곤경을 겪게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어쩌다 생긴 드문 케이스를 보도하면서 기자가 왜그러고 싶었는지 몰라도 전체 입양부모들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보게 할 수 있는 논조를 열심히 이어 가더라는 겁니다. 이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양 미국부모들에게 한국말 가르치기 봉사활동을 2년 넘게 하는 중인 필자가 그간 보고 아는 한 대부분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기대/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아이들을 잘 기르고 있습니다. 물론 양부모 .. 더보기
미국 올림픽 수영 대표선수가 되려면? 미국 올림픽 수영 대표선수가 되려면? 우리는 그냥 올림픽을 구경하며 쉽게 선수들을 평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 한명 한명이 참 얼마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대단한 선수들인가 새삼 생각해 본다. 학창시절 선수를 좀 하다 말았던 미련이 남아설까,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걸음마와 동시에 수영부터 가르쳤다. 그리고 둘 다 학교 팀외에도 프라이빗 수영팀에 넣었다. 어쩐일로 백인 아이들을 압도했다. 타도시로 원정시합을 가거나 스테이트밋(한국으로치면 도대항 시합)에 가도 트로피와 메달을 타왔다. 우린 흥분했다. 야ㅡ 이거 봐라 이러다 진짜 10년 후 런던올림픽 가는거 아냐? 그러나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스테이트 랭킹이 밀리기 시작하더니 하이스쿨 올라가면서는 메달 구경은 가물에 콩나듯....그때 안그래도 기대를 접기 .. 더보기
(해외)고객을 해커취급-인터넷 강국 코리아, 이래도 되나? 무슨 떼돈 버는 일도 아니다. 죽고 못 살 일도 아니고. 그냥 심심풀이 땅콩 + 치매예방을 위해 블로그 놀이 좀 해보잔 거다. . 근데 초장부터 뭐 이리 복잡한지. 주민쯩없는 외국인으로 분류되니 가입절차, 인증.... 등등... 게다가 글을 발행하려면 바다 건너로 신분증 카피까지 메일로 전송? 그러니까 북조선간첩이나 알카이다가 아닌 걸 스스로 입증해라? 며칠걸려 겨우겨우 승인받고 나니 한다는말, 귀하는 외국인이라 14세 어린이와 같이 취급되므로(내 표현 아니고 진짜 메일에 그렇게 쓰여 있었음) 이러저런 서비스는 제한됩니다..... 지금 장난하니? 알수가 없다. 과거 영국, 일본, 싱가폴 사이트도 접속, 이용해 보았다. 미국처럼 다 쉽고 간단하다. 근데 유독 한국만 그 유난을 떤다. 근데 블로그 개설은 약.. 더보기
펜싱 신아람 상대, 하이데만 나체사진 노출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체의 미를 보여 준 사진이었다면 이상하게 왜곡하는 것이 오히려 촌스럽고 웃음거리.... 펜싱 룰에 대해 워낙 아는 바가 없습니다. 이번에 정확히 무슨 문제였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가지만 뉴스를 들으니 신아람 선수가 심판 미숙으로 뭔가 억울하게 금메달 챤스를 잃었다는 것 만은 분명한 모양입니다. 오랜세월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며 그 순간을 기다려왔을 그녀가 얼마나 실망했을까 생각하며 동족으로서 당연 가슴이 아픕니다. 화도 나구요.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분노한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의 도를 넘는 행태에는 이맛살이 찌푸려 짐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신아람의 상대선수였던 하이데만의 과거 플레이보이 누드사진을 온라인상에 퍼뜨리고 나치후예라는 등 분풀이성 악플을 달고 있다는 겁니다. 설마.... 더보기
미국 숲속의 유혹.... 전에는 한국에서 방문/관광오신 분들이 뉴욕, 엘에이 기타 대도시 유명관광지 구경 다니시기도 바쁘셨지요. 요즘은 이제 그런데는 다 신물나게 구경했다며 제가 사는 이런 시골 촌구석이나 첩첩산중을 일부러 찾아 다니시는 분들을 가끔 만납니다. 외국이민자들끼리 아글거리는 대도시말고 미국의 진면모를 보고 시골 자연도 즐기고 싶다는 겁니다. 특히 한 오륙년전만 해도 숲속 캠핑장에 동양인은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요즘은 오지의 드라이 캠프에서도 한인 하이커/캠퍼들을 보는 일이 잦습니다. 모토홈(캠핑카)를 렌트해 다니는 이들도 아직은 드물지만 서서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로 막 한국에서 방문하신 경우, 미국의 아욷도어라이프에 대한 문화, 습관의 차이로 불편을 겪으시거나 본의아닌 실수로 현지인들의 오해를 사는 일이.. 더보기
나가수 박정현의 '돈 없어서 하바드 포기'-수긍이 안가는 이유 그러니까 1년 전 아래 이 글 쓸때 박정현이란 가수분이 누군지 전혀 몰랐고 얼핏 '경제사정때문에 주립대학을 다녔다.....'로 잘못 듣고 쓴 글인데 오늘 보니 동부명문 컬럼비아를 나왔고 노래도 성격도 밝은 대단한 최고가수임을 한국방송보도 알았습니다. 자다말고 일어나 봉창 뚜드리고 남의 다리 벅벅 긁는 소릴 한거 같은데....박 가수와 무관하게 글 쓴 원래의 취지만을 헤아려 읽어 주시기를.... 나가수의 박정현이라는 가수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하바드 지원을 포기했었다-는 뉴스 보도를 방금 읽고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난 그 가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방송도 김건모 나왔던 첫 회 말고 본 일이 없지만 그 신문기사 한줄이 미국대학 학비에 대한 일반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아 한마.. 더보기
미국 물개가족 흥분시킨 마린보이 박태환 어제 낮 집안이 한바탕 떠들썩,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가족이 함께 본 마린보이 박태환의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미터 쾌거 때문이었지요. 정말 대단한 파워 스트록이었습니다. 가슴이 다 후련하더군요. 불리했던 레인배정에도 불구하고 거구의 쑨양과 넉넉한 거리를 유지한채 마지막 금메달이 결정되는 순간 코끝이 찡하는 감격이 밀려 왔습니다. 우리 집은 하이스쿨 시니어(고3)인 딸과 이번에 소포머(고1) 올라가는 아들이 둘다 프리스쿨때부터 수영을 했습니다. 미들스쿨때는 한때 수영특기로 칼리지 진학 후 올림픽미국대표를 한다는 야무진 꿈을 꾼 시절도 있습니다. 애들 머리통이 커가면서 각자 다른 목표와 꿈이 생겨 수영은 그냥 취미나 주특기 중 하나 자리로 밀려 났지만. 지난 십여년 스테이트밋 state meet.. 더보기
예산안 결렬로 문닫은 주정부 이번 주말에도 주립공원으로 캠핑 겸 삼림욕을 가려던 참인데 김이 샌다. 야영장이 잠정적으로 문을 닫는다는 뉴스. 한창 여름휴가철 성수기에 이거 왠일인가. 주정부가 오늘 폐쇄된 여파다. 5빌리언의 적자 budget gab를 안고 있는 주정부가 세금증액과 관련 양당합의가 결렬되며 셧다운 shutdown. 내 주위에는 차별적 세금인상안에 반대한 리퍼브릭칸들을 욕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 번 갔을 때 침니락chimney rock트레일 정상에서 내려다 본 와잇워터 주립공원 전경. 오른편 숲속에 야영장이 있는데 오늘 문을 닫았다고. 그런데 그 불똥이 시골 우리 집에도 튀었다. 어제 모처럼 새로 생긴 동네 스시집에서 두 내외 즐겁게 저녁을 먹던 중이었다. 하필 그떄 걸려온 전화를 받던 아내 표정에 문득 어두운 그림자가.. 더보기